걸그룹♥운동선수는 데스티니…핑클→원더걸스까지 유구한 역사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2 18: 49

걸그룹과 운동선수의 사랑은 데스티니(운명)일까. 1세대 걸그룹 핑클부터 원더걸스, 그리고 티아라까지. 걸그룹 멤버들이 운동선수와 사랑에 빠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열애 중이다. 올해로 35살 유빈은 26살 권순우와 열애를 인정, 9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유빈 측과 권순우 측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인정하며 또 하나의 걸그룹-운동선수 커플이 탄생했다.
교제는 개인의 사생활인 만큼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유빈이 지난 2월 권순우가 출전한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지출전’을 직관하는 등 서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알콩달콩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걸그룹 멤버와 운동선수의 열애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핑클 멤버 성유리가 골프선수 안성현과 결혼한 부분이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동갑내기로, 2017년 결혼했다. 성유리는 지난 1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그룹 S.E.S 출신 슈도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4월 11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쥬얼리 박정아는 지인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전상우와 1년 6개월 열애 끝에 2016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박정아는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애프터스쿨 정아는 농구 선수 정창영과 결혼했다. 정아는 5살 연하의 농구선수 정창영과 1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식을 올렸고, 2019년 첫 아들을 낳았다. 2021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
그룹 티아라에서도 운동선수와 결혼한 멤버들이 나왔다. 먼저 소연이 축구선수 조유민과 3년 열애 끝에 2022년 11월 결혼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뒤 바로 결혼에 골인한 게 아니라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내조에 힘쓴 뒤 백년가약을 올렸다.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2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에는 티아라 함은정과 효민, 큐리,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웹툰작가 기안84, 배우 이시언, 오윤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밖에도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은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 후 결별했다. 티아라 효민도 축구선수 황의조와 교제했지만 이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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