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레드' 배성재 "18년만의 KBS 복귀, 길잃어..스튜디오서 꿀빠는중"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5.22 10: 47

배성재 아나운서가 18년만에 KBS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KBS 본관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게임 코드레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MC 배성재, 정은혜 아나운서와 박군, 모태범, 조준호, 이승국, 문수인, 짱재, 곽범, 홍범석, 고세준 PD, 고은별 PD가 참석했다.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레드에서 그린까지, 생존에 도달하기 위해 펼쳐진 여섯 서바이버들의 목숨을 건 경쟁을 담은 리얼 재난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배성재는 '코드레드'의 메인 MC이자 캐스터로서 프리랜서 선언 후 18년만에 K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정은혜 아나운서가 50기인데 저는 31기다. 18년만에 KBS에 돌아왔다. 스튜디오 녹화를 하는데 길을 잃어서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싶더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불러주셔서 제작진분들에게 감사하다. 신입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있다"며 "저는 스튜디오 녹화라서 서바이버 6명이 고생하는데 스튜디오에서 꿀빨며 지켜본다. 때로는 흥분하고 때로는 비웃기도 하고 때로는 시청자처럼 천천히 지켜보기도 하고 스포츠 케스터처럼 소리 지르고 흥분할수있는 장면이 많다. 서바이버분들 고생 많이 하고 제작진이 진땀뺐구나 하는게 느껴진다. 시청자들분들도 저희와 같이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여섯 분이 기대 하시는것 만큼 생존 능력이 뛰어나고 강하고 침착하고 똑똑할 것 같은 분들이 많이 있지만 의외로 침착성이 전혀 없고 무식하고 당황하고 그런 장면이 펼쳐져서 장치들이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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