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백진희와 한 침대서 ‘심쿵’..“왜 이러지 내가” 당황 (‘진짜가’)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5.21 20: 27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앞서 공태경과 오연두는 갑작스러운 정전 탓에 본채에 머물렀고, 가족들에게 오해 받지 않기 위해 한 침대에서 자기로 한 상황. 먼저 잠든 오연두는 잠결에 공태경에 머리를 기댔고, 이때 공태경은 자신의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껴 당황해 했다. 그는 “왜 이러지 내가?”라며 자신의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때 술에 취한 차현우를 부축하기 위해 공태경은 방을 나섰다. 차현우는 집에 오자마자 공천명(최대철 분)을 향해 “형님 제가 산부인과 의사면 뭐합니까. 형님 부부 아이 갖는거 도움도 못 되는데요. 아주버님 위로 많이 해주세요. 오늘 병원에서 와서 많이 우셨대요. 시험관 시술을 다시 하고 싶다고”라며 술김에 털어놨다. 이에 공태경은 그를 만류하며 방으로 데려갔고, 그 사이 공천명은 염수정(윤주희 분)에게 “너 산부인과 찾아갔었어?”라며 물었다. 염수정은 “시험관 수술 다시 할 수 있나 궁금해서”라고 답했고, 공천명은 “나한테 죄책감 들게 하는 거 더 힘들어”라며 화를 냈다.
반면, 차현우를 부축해주고 다시 방으로 돌아온 공태경은 오연두를 떠올리다 결국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오연두가 “왜 여기서 잤냐”라고 묻자 공태경은 “침대가 좁아서 나왔으니까 쓸데 없는 상상하지 마라”라며 받아쳤다.
/mint1023/@osen.co.kr
[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