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전소연 “요즘 연습생, 한 마디 하면 열 마디 해…과거 겪어봐야” 돌직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21 17: 12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일 유튜브 ‘LeoJ Makeup’ 채널에는 “전소연 너가 퀸카야? 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에게 메이크업을 받던 전소연은 “이미 연습생 시절부터 ‘네가 큐브의 원탑이라며?’ 이야기 많이 들었지 않냐”라는 질문에 “저도 잘 몰랐다. 진짜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이 친구들보단 잘한다는 느낌은 안 받았냐”라는 질문에는 “잘하긴 했다. 근데 유명한지는 몰랐다. 연습생 때는 ’잘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절대 안 해줬다. ‘너 너무 부족해’, ‘(연습) 더 해야 돼’ 라고 했다. 연습생 때 생각하면 완전 가혹하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레오제이는 “그런데 MBC ‘소년 판타지’를 봤는데 선생님도 가혹하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에 프로듀서로 출연 중인 전소연은 연습생들을 향해 “무대 수준이 장기자랑 같았다”,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등, 날카로운 평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소연은 “나는 사실, 걔네한테 더 얘기해 주고 싶다. 가끔은 ‘내가 이걸 봐 주고 앉아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진짜 너무 착하게 하는 거다. 제가 꼰대가 아니라, (그 친구들이) 한 2010년대를 겪어봤어야 한다. 요즘 애들이 정말 한 마디 하면은 열 마디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최근 타이틀곡 ’퀸카 (Queencard)‘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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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레오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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