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드디어 내일(22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서강준은 오는 22일,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서강준은 지난 2021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운전병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전역을 앞두고 말년휴가를 나온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서강준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뷰티 인사이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해피 뉴 이어’ 등과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앙큼한 돌싱녀’, ‘최고의 미래’, ‘가족끼리 왜 이래’, ‘화정’, ‘치즈인더트랩’,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WATCHER’,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그리드’ 등에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역을 연기하면서다.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국민 연하남’ 타이틀을 거머쥔 서강준은 이후 주연 자리를 꿰찼다. 원조 ‘얼굴 천재’로 불리는 수려한 비주얼 뿐만 아니라 논란 없는 연기력을 갖춘 서강준은 늘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군백기 중 공개된 디즈니+ ‘그리드’에서는 대사, 감정, 분위기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지만 특유의 눈빛으로 인물의 내면을 담아 전달하며 호평을 받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몰아보기, N차 관람하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서강준의 연기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다른 사람의 군 복무는 빨리 간다’라는 말이 있지만 서강준의 군 복무는 유독 길게 느껴졌다. 상대적으로 더 길게 느꼈졌던 건 그만큼 그의 복귀를 기다린 이들이 많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스타성과 화제성을 다 가진데다가 논란까지 없는 서강준은 이제 병역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하며 다시 꽃길을 걸을 준비를 마쳤다. 군 복무 전까지도 소처럼 ‘열일’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 서강준이 전역 후에는 어떤 열일로 꽃길을 만들어 가며 팬들을 열광케 할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