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팬들과의 '불꽃' 소통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오전, 김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새벽 두시 넘어서까지 봤다. 재밌군"이라며 SNS에 게재된 누리꾼들의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김범은 "구미호 나오는 술 모델 이연-이랑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작성한 누리꾼에 "저도 같은 생각이다. 글 술 참 좋아한다"라며 답변을 남겼다.
이후 "새벽 두시 까지 트위터를 봤다고? 김범이 어제 본 키워드는 조선의 구미호 하나였으면 좋겠다"라고 반응한 누리꾼에게는 "키워드요? 나 서치 방지도 뚫는데. 태국어로도 검색해. 하지 말까?"라고 반응했다.

또한 "팬들 반응 보는 건 당연히 괜찮은데 간간히 악담 같은 게 있어서 그런 걸 볼까 봐 (걱정된다)"는 누리꾼에게는 "나에 대한 악담을 아무렇지도 않다. 드라마만 재미있게 봐 준다면. 트위터만 보는 것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자신을 응원하는 팬의 글에는 "늘 고맙고 다들 오늘 하루도 예쁜 하루이길"이라는 답을 남기며 '불꽃' 소통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범은 최근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이랑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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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김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