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10’(‘너목보10’) 조혜미 PD·최효진CP가 프로그램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 OSEN과 지난 10일 종영된 ‘너목보10’의 연출을 맡은 조혜미 PD·최효진CP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선을 보였으며 황치열, 이선빈, 멜로망스 김민석, 김민규 등 실력 있는 스타들을 발굴했다.
이날 조 PD는 종영 소감에 대해 “시원 섭섭한 느낌이다. 좋기도 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회차가 적다 보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어쨌거나 ‘시즌 10’이라는 숫자가 굉장히 의미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그 의미를 잘 끝낸 것 같아 다행인 마음이 크다”라며 “애정이 있는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고 생각해서,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아쉬움이 있어야 그 다음이 있는거라 생각을 한다. 그 다음을 위해 아쉬움을 남겨놓는 걸로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 CP 역시 “어떤 프로든 시즌 10까지 하기가 쉽지 않다.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이어 ‘너목보10’까지 맡게 되다니, 어떤 프로그램이든 시즌 10을 맡아보기 힘들지 않나. CP 인생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기회인 것 같아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다음음에도 시즌10 까지 갈 수 있는 프로를 맡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ent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를 맡게 된 부담감에 대해 조 PD는 “부담감이 있었다. 시즌이 거듭되면 패턴이 익숙해질 수 밖에 없다. 우리(제작진)는 새롭게 만든다고는 하는데, 이게 얼마나 새로운 요소인가, 전시즌, 혹은 전전시즌보다 얼마나 더 잘 할 수 있을까,에 하는 부담은 있었다. 아마 이후의 시즌은 (부담감이) 더 할 것”이라며 “밖에서 볼때는 ‘시즌 10까지 했구나’ 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체감이 됐다. 부담감은 분명 있었지만, 이런 명맥을 잇는 프로그램 하나를 해냈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도 분명히 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시즌을 특색있게 살리기 위해 신경쓴 부분에 대해 최 CP는 “‘포텐’요소를 새롭게 추가해 특집에 걸맞는 출연자를 섭외한 부분이었다. ‘포텐싱어’는 섭외도 정말 어려웠고, 열개의 시즌 중에 가장 해보지 않았던 요소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선물처럼 준비했던 구성이었다. 정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보니 잘 버무리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조 PD는 “‘너목보’ 자체가 다양한 연령층이 시청하긴 하지만,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트렌드도 반영해야 했다. 그래서 미스터리 싱어들이 보여주는 댄스 요소 등, ‘너목보’가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너목보10’에서는 가수, 셀럽 등 얼굴만 보면 누구나 알만한 ‘포텐 싱어’가 새롭게 등장했다. 포텐 싱어의 섭외 기준에 대해 조 PD는 “다른 곳에서 보여주지 않은 노래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분들을 위주로 섭외했다. JK 김동욱 씨같은 경우가 그렇다. 김동욱 씨가 BTS 노래는 해본 적이 없지 않나. 또, 목소리는 사람들이 들으면 알법한 분이었으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치’ 포텐 싱어로 출연한 연예인들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현이 씨와 김경진 씨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엄청 긴장을 하셨었다. 웃기려고 무대에 서는 것과 달리, 즐겁게 무대를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재밌어하시는 것 반, 긴장하는 마음 반 정도이셨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 CP는 “포텐싱어는 미스터리 싱어와는 달리, ‘스타의 새로운 면을 어떻게 부각시켜야 하는 것인가’가 위주에 있어 준비가 다소 힘들었다. 다만, 오히려 이런 면을 재밌어 하시는 스타분들이 있었다. 목소리 만으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부분에서 신선해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음치 수사대에게서 정체를 숨겨야 한다는 요소에서 재미를 느끼기도 하셨다. 무대에 나가기 전까지는 떨려하셨지만, ‘누구구나!’하고 자신을 알아차리는 반응에 설레고 반가움을 느끼셨다”라고 부연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고정 패널로 합류한 황치열, 박명수, 조나단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조 PD는 “황치열 씨의 경우에는 ‘너목보’의 아들이라고도 부르는, 시즌10의 특집처럼 의미있는 패널분이셨다. 또 너목보’가 tvN과 Mnet 동시 송출을 하고 있다보니 두 채널의 타겟층이 조금 다르다. tvN이 다소 높은 연령층이라면, Mnet는 10~20대가 타겟층이다. 그래서 트렌디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연령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친구가 누가 있을까, 했을때 조나단 씨가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의 경우에는 “‘너목보’에는 음악도 있지만, 예능도 있지 않나. 두 분야를 재미있게 소화하실 수 있는 분이 필요했다. 또한 음치 수사대 중에서도 무게감을 주는 인물이 필요했다. 사실 박명수 씨는 이전 시즌에도 몇번 이야기가 나왔는데, 스케줄이 잘 맞지 않았었다. 운 좋게 이번 시즌에서 운 좋게 상황이 맞아 함께하게 되었는데, 가장 카리스마 있는 멘트를 던지거나, 재미요소를 준다던가, 적재적소에서 결정적인 멘트를 하는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초대 스타’로 등장한 출연진의 라인업도 쟁쟁했다. 김호중, 박재범, 이석훈, 추성훈, 카라 등 다양한 분야의 초대 스타가 등장한 가운데, 프로파일러 표창원, 권일용이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두 사람의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최 CP는 “‘너목보’는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치밀한 단서를 분석하고 맞춰야 하는 프로이지 않나. 그래서 전문가분들은 이 프로를 어떻게 접근할지 궁금했다. 예전 초반부 시즌에도 가끔 무속인 분들이 나와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이라며 “(마찬가지로) 두 분도 사람을 보는 눈이 있고, 여러가지 힌트를 바라보는 남다른 눈초리를 가지고 있어 재미있게 해주실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조 PD는 “기획 초부터 두분의 섭외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제작진끼리도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맞출때가 있는데, 그때 농담으로 ‘이거는 표창원 씨가 와도 못맞춘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했었다. 그러다가 ‘진짜 나오면 좋겠는데’,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정말로 섭외해보자는 말이 나오게 됐다”라며 “또한 ‘너목보’가 다양한 연령층이 시청하는 것을 감안하면, 30~50대 분들이 즐겨 보는 프로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도 있지 않나. 해당 연령층도 (두분이 나오면) 궁금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섭외를 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리 싱어’의 섭외 비하인드도 들을 수 있었다. 조 PD는 “음치에 비해 실력자 섭외는 경우의 수가 많다. 그럼에도 실력자 섭외도 어려운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CP는 “열개의 시즌을 하는 사이에 많은 채널들이 생겨났고, 오디션도 생겨났고, 실력있는 대중들이 주목받는 프로가 너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면접을 보거나 출연을 염두에 두고 있던 분들 중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가시는 분들도 생겼다”라며 “(다만)’너목보’는 음치인가 실력자인가를 보는 프로라, 실력자로 출연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꽤 넓다. 더불어 ‘너목보’는 실력자가 가지고 있는 어떤 이야기, 어떤 삶을 더 주목하고 볼 수 있는 프로다. 오디션이 많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장르가 다양하다던가, 여러가지 매력을 보면서 실력자를 뽑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타 음악 예능과는 다른 ‘너목보’ 시리즈 만의 장점도 전했다. 앞서 ‘쇼미더머니’, ‘굿걸’, ‘고등래퍼4’등 Mnet의 수많은 음악 예능을 맡은 바 있는 최 CP는 “‘너목보’는 다양한 연령이 볼 수 있고, 심플한 구조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다채로운 삶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야의 사람들을 주인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멋있는 프로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 주변에도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지 않나. 이런 사연들이 심플한 포맷안에서 힘을 발하는 것 같다”라며 “시즌10에서는 더 다채로운 사연을 찾을 수 있도록 제작진에서 더 신경을 썼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쇼미’시리즈 등 오디션 서바이벌이 갖는 특징 자체가 누군가는 떨어지고, 올라가는 것들이 많이 좌우가 되지 않나. 반명 ‘너목보’는 모두가 즐기는 프로그램이라는 맥락에서 유쾌함도 많이 느끼고, 감동도 느꼈다”라며 “전에 맡았던 프로그램들이 장르적 특성이 많다보니, 그 프로에 비해서 다양한 연령의 출연자 분들이 출연해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노래를 듣게되는 경험을 한다. 또 출연자들이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삶이 사연이 폭이 넓더라. 평소에 만나기 힘든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프로그램에서나마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기하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한 경험이라, 이런 점들이 저에게는 귀감이 많이 되었다. 여태까지 했던 프로그램에 비해 폭넓은 삶의 군상을 본 것 같아 인상 깊고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조 PD는 “실력자 분들이 직접 하신 얘기인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TOP 6 정도는 들어야 무대에 설 수 있는데, ‘너목보’는 모두가 무대에 설 수 있다. 일반인의 무대들을 인생에 남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꿈의 무대다’라고 하시더라”라며 “그런 부분이 ‘너목보’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무대를 꾸며주기 때문에, 그 사람이 가진 평범한 사연도 더 빛을 발한다. 그러다보니 실력자로 나오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최 CP 역시 “녹화가 진행되는 걸 보고 있다보면, 드물게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느낌이다. 제작진을 포함해 작가분들도 미스터리 싱어분들 한분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 가수의 증거라든지, 립싱크라던지를 한 팀이 되어 계속 연구를 하시다 보니 팀워크가 좋다”라고 덧붙였다.
연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최 CP는 “테이 씨와 이석훈 씨가 출연한 회차가 기억에 남는다. 당시 회차 자체를 Y2K 감성으로 꾸며서 콘셉트부터 CG, 선곡 등을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요소로 진행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주변에서 칭찬도 많았고, 트렌디하게 잘 나왔다. 스스로도 재미있게 보고, 뿌듯하다고 생각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황치열 씨가 시즌1에서 미스터리 싱어였기 때문에, 보는 눈이 의외로 정확하고 촉이 좋더라. 멜로망스 김민석 씨는 ‘너목보’의 둘째 아들로서 출연 전 걱정도 좀 있었는데, 재미있게 해주셨다. 김민석 씨가 나오는 만큼 함정도 공을 많이 들였고, 이야기도 다채롭게 꾸며보려했는데 잘 녹아나 주셔서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석 씨가 마지막에 음치와 무대를 꾸미게 되었는데, 그때 음치분들이 훈남 쌍둥이 분들이셨다. 마지막 무대 ‘선물’을 부르시는데 음치인데도 불구하고 목소리가 엄청 크셨다. 현장에서도 ‘목소리가 엄청 크시구나’하고 듣고 있는데, 김민석 씨가 그 사이에서 너무 노래를 잘 부르시더라”라고 웃으며 “개인적으로는 그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집에 가서도 몇번 더 돌려봤다. ‘김민석 씨 정말 노래 잘하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최 CP는 “‘너목보’는 생각대로 진행이 안될 때가 더 많다. 어느 라운드에서 누군가를 떨어지는 것 까지 계획하기가 힘들어서, 한 회차를 만들때 캐릭터 조합에 신경을 많이 쓴다”라며 “물론 이 출연자와 초대 스타가 마지막에 무대를 하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한다. 그래서 초대 스타와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하긴 하지만, 함께 했으면 하는 분이 빨리 떨어지기도 하고, 뜻대로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박재범 씨 회차처럼 우연히 재미있는 순간이 더러 생기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최 CP는 “MC분들은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알면서 음치 수사대를 교란 시키는 게 아니냐는 말이 많은데, MC들도 전혀 모른다. MC들도 끝까지 ‘쟤 음치야 음치’ 이러신다”라고 폭로했다. 조 PD 역시 “MC가 가장 많이 틀린다. 촬영을 오래할 수록 못하는가보다. 생각이 많아져서 가장 못 맞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최 CP는 “방송에는 안나오는데, 미스터리 싱어들을 쉬는 시간에도 교육을 시킨다. 쉬는 시간에도 출연자들이 걷는 것, 표정, 목을 푸는 방법 등을 보다보니 준비시킨다. 아무래도 그걸보고 더 헷갈리시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조 PD는 “제작진과 출연자분들과의 밀당이 있는 프로다. 부부 출연자 분들에게도 컨택하지 말라고. 자기도 모르게 손을 잡을 수도 있다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너목보10’은 코로나 상황 완화로 ‘시즌7’ 이후 오랜만에 관객을 받아 진행했다. 현장 열기가 주는 시너지에 대해 조 PD는 “아무래도 방청객이 있으면 분위기도 에너제틱하고, 시너지가 확실히 있다. 특히 초대 가수분들이 관객들에게 의지를 할 수가 있다. 관객분들의 추리도 단서로 쓰시는 것 같다”라며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가장 생각했던 것이, 관객분들이 많이 오고 싶은 프로였으면 좋겠다는 것 이었다. ‘너목보’ 자체가 무대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맞추고 싶은 욕구도 생기지 않나. 그래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프로가 되었으면 좋겠더라. 여건이 되면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 CP는 “방송에 나가진 않았지만 관객분들이 오랜만에 들어오시는거다 보니, 제작진이 준비한 것이 있었다. ‘너목보’의 관객은 단순히 방청객 느낌이 아니라 이 프로그램의 일원이라는 느낌도 있으니, 관객분들이 관람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본방 전에 야구장에 있는 포토 타임을 준비했었다. 여러가지 포텐 리액션이 있었는데, 이런 디테일이 있어 관객들을 녹화 중 신나게 해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PD는 “‘너목보10’이 또다른 시작이 된 전환점 같은 시즌이라고 보여졌으면 좋겠다. 저한테도 그런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 ‘포텐’이라는 단어를 되게 좋아했다. 재밌기도 하고, 잠재력이 있어보이는 느낌도 있지 않나. 그런 포텐을 ‘너목보10’이 완벽하게 터트리지 못했더라도, (돌아봤을 때)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는 바람이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 CP는 “음치라는 캐릭터가 옛날에는 숨기고 싶은 치부 같은 느낌이었다. 노래방 가면 음치인 사람은 ‘나 마이크 안들어’ 이럴 수 있었을텐데, 이 프로그램이 10개의 시즌을 거치면서 음치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꾼 부분이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노래를 못 부른다, 잘 부른다는 이분법이 아니라 못부르는 사람도 잘 즐길 수 있다. 음악이란 그런 것이다,라는 걸 세계적으로 인식을 시켜주는 프로인 것 같다. 장수 프로그램이다 보니 이런 의미에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멋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명맥을 가지고 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1은 현재 논의 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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