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국내 두 대뿐인 스포츠카, 송혜교와 둘이 탔다" ('살림남2')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21 08: 13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현진영 부부가 이천수 가족과 함께 강원도 인제로 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현진영은 이천수 아들 태강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보여주기 위해 자동차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천수는 “한참 운동할 때 스포츠카 밥 먹듯이 바꿨다. 벤XX가 한국에 두 대 있을 때 저하고 송혜교 씨 둘이서 탔다”라고 자랑해 눈긴을 끌었다.
이에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오빠가 자꾸 그렇게 얘기하니까 SNS 피드에 뜨더라. ‘송혜교 차가 이 정도였어?’라고 하길래 송혜교를 보고 누르면 오빠가 떠드는 게 나온다. 송혜교 님한테 죄송하다”라고 민망해했다.
앞서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해당 스포츠카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2005년쯤이었다. 그때는 나하고 송혜교 씨 딱 두 명만 국내에서 가지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옛날에 친구랑 그 차를 타고 강남의 한 주유소에 갔는데, 주요소 직원들이다 나와서 맞아주길래 '왜 그러시냐' 했더니 송혜교 씨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송혜교 씨 차와 똑같은 게 들어오니까 다 달려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송혜교로 오해받은 과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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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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