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육수저' 매니저와 함께 어마어마한 먹방을 펼쳤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가수 테이, 개그우먼 이국주, (여자)아이들 미연이 출연했다.
테이의 매니저는 테이가 6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를 위해 산더미 같은 육회를 준비했다. 테이는 육회를 국수처럼 먹는 대식가 면모를 뽐냈다. 육회를 먹고 힘을 내서인지, 테이는 콘서트에서 여전히 엄청난 성량을 자랑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콘서트를 마친 후 테이와 매니저는 매니저의 가족이 운영하는 한우정육식당을 찾았다. 어마어마한 내부를 자랑하는 크기에 테이는 압도되었고 매니저에게 ‘육수저’라고 부르며 부러움을 표했다.

테이는 “제가 살 테니 골라라”라고 플렉스를 예고했고 안창살, 살치살, 비빔냉면으로 식사를 시작했다. 테이와 매니저는 ‘1인 1불판’ 사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양념 고기에는 물냉면을 먹고 생고기에는 비빔냉면을 먹는다”라며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갈빗살 500g을 더 주문했다. 어마어마한 양에도 두 사람은 지치지 않고 쉴 새 없이 식사를 이어갔다. 고기를 먹은 이후에도 된장찌개, 육회비빔밥, 공기밥을 먹으며 남다른 대식가 면모를 뽐냈다.
테이는 멜로망스 김민석과 먹는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음악적인 것으로 통화한 적이 없다. 먹는 이야기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식으로 산더미 같은 과일이 나왔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후식을 먹는 ‘먹짱’ 면모에 보는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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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