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미국 초등학생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허경환은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 출연, 미국 초등학교에서 점심에 이어 저녁 급식까지 만들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날 지옥의 스케줄을 감행하게 된 허경환은 랍스터 찜을 비롯해 각종 반찬 준비에 나섰다. 랍스터 손질을 시작한 허경환은 곡소리가 나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힘들어하는 크리스에 “과감하게 쑤셔서 길게 잘라야 한다”라며 시범을 보여주는 동시에 요령을 알려줬다.
또한, 허경환은 요리가 끝난 후 학생들이 급식을 잘 먹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물론, 작은 평가도 신경 쓰며 급식과 미슐랭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바쁜 상황 속에서도 허경환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깨알 입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열정적인 K-급식 준비로 훈훈함도 자아냈다. 여기에 허경환은 급식 노하우 배우기를 통해 다양한 급식 꿀팁까지 획득, 급식 솔루션 전문가의 답변에 집중하는 등 노력과 함께 더 나은 K-급식을 위한 열정까지 내비쳤다.
한편, 허경환은 앞으로 ‘한국인의 식판’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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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