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50대에도 남다른 체력을 과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단기간에 다이어트 해야 할 때 노하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방송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미나는 하루 종일 누워서 자고 있는 류필립을 향해 잔소리를 했다. 촬영에 만족한 미나는 류필립 앞에서 춤을 추며 지치지 않는 어마어마한 체력을 과시했다.
미나는 몸이 좋지 않아 누워 있는 류필립을 향해 “여보 운동 좀 해. 나는 이렇게 날씬하고 예쁘고 탱탱한데 여보는 운동 안 하면 어떡하냐. 찌들고 있다. 난 이렇게 리즈를 달리고 있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류필립은 “내 마음이다”라고 지지 않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샐러드로 식사를 대신했으며 미나는 급하게 살을 빼야 할 때는 2~3일 전부터 식단을 바꾼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미나는 촬영장에서 장미화와 계단 세 칸씩 오르기 운동을 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체력에 감탄했다. 이에 류필립은 “어디 가서 노익장 과시하지 마”라고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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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미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