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남산타워 ‘사랑의 자물쇠’ 2개 폐기해야 돼”, 과거 연애사 고백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5.20 20: 23

배우 이청아가 연애사를 고백했다.
이청아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목하 이청아’를 통해 ‘플러팅 장인 FOX 이청아… 전지적 애인 시점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청아는 연인과 데이트를 하는 콘셉트로 촬영한 모습을 담았다. 먼저 서울역 안에 전시회를 찾은 이청아는 작품 하나씩 구경하기 시작했고, 카메라를 향해 “나는 이렇게 전시관에 딱 들어갈 때부터 무드가 잡히는 거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현실에 있다가 갑자기 여기 들어오면서부터 비현실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전시 공간을 구경하던 이청아는 “나는 이 작품이 진짜 보고 싶었다. 작년에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한국 공예전을 했다? 각기 다른 작가의 작품들을 모아서 하나의 (재구성) 작품으로 만들었다. 이 사이를 걸어들어가면 땅 사이를 걸어가는 듯한 느낌”이라며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니 사람들이 전시를 되게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그럴 필요 없다. 지금 그냥 너랑 나처럼 이렇게 편하게 보면 되는데”라고 전했다.
이후 전시를 천천히 보던 이청아는 체험 전시를 발견했다. 그는 직접 끈을 묶는 체험을 했고, “여기서 이렇게 우리가 엮어주는 거다. 네가 만약에 다른 사람이랑 와도 ‘이거 나랑 청아랑 엮은 거야’”라며 상황극을 하다 웃음을 터트렸다.
바로 남산 타워 자물쇠 느낌이 났기 때문. 특히 이청아는 “남산 위에 있는 그 자물쇠? 나 거기에 폐기해야 될 거 한 2개 있는데?”라며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끈을 다 묶자 이청아는 사진을 찍었고, 자신의 체험 작품에 대해 ‘얽히고 설킨 인생사’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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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목하 이청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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