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인기 많았다는 유재석에 "허언증 있니? 짠해서 같이 다녀"(놀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5.20 19: 33

이성미가 유재석의 과거 흑역사를 폭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예능 어버이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예능 어머니로 이성미, 예능 삼촌으로 지석진을 초대했다.
이미주는 "궁금한 게 있다. 재석 오빠 젊었을 때 인기 많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누나 나쁘지 않았잖아"라며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이성미는 "너 허언증 있냐? 네가 무슨 인기가 있었냐? 네가 우리랑 같이 다닌 건, 방송 없었을 때 짠하고 측은하니까 그랬다"고 폭로했다. 

지석진은 "재석이를 많이 데리고 나간 이유는 내가 튈려고, 돋보이려고 그랬다"고 고백했고, 이성미는 "용만이는 여자 애들이 되게 좋아했다. 석진이는 말로 다 털었다"고 했다.
이이경은 "재석이 형의 포지션은 뭐냐?"고 질문했고, 지석진은 "나이트 클럽갈 때 미리 방 잡는 애였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재석이 형 오늘 다 털렸다"며 크게 기뻐했다. 
지석진은 "당시 돼지 엄마한테 전화하면 '좀 일찍 오셔야 된다'고 했었다. 그때 '입 튀어 나온 애 하나 보내겠다'고 했다. 
클럽을 갈 때마다 설렜다는 유재석은 "매번 커플에 실패해도 (오히려) 안되니까 그 기대감이 얼마나 커지겠니"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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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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