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엄정화 "배역 줄어들던 중···'닥터 차정숙' 출연, 감사하다"('뉴스룸')[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5.20 19: 19

'뉴스룸' 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 출연에 대한 의의를 드러냈다.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엄정화가 화사한 미소로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불륜한 남편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게 됐으며 남자 주인공으로 보이는 연하의 의사까지 등장한 '닥터 차정숙'의 진행은 고공행진이다. 무엇보다 의대 졸업에, 레지던트 수료 중이었으나 아이를 돌보느라 의사를 관두었던 '차정숙'의 삶은 수많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엄정화마저 그랬다.
엄정화는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점점 제안 받는 작품이 줄어가는 걸 너무 느끼는 시기에, 닥터 차정숙을 만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너무 공감을 많이 했어요. 저에게도 행운이었고 에너지를 받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출연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이어 엄정화는 “그 대사를 하면서 정숙이가 그런 말을 한다. 내가 행복해질 길은 나 스스로 찾아볼게요, 라고. 도움을 얻으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려고 다짐을 하는 정숙이가 너무 좋았어요”라며 차정숙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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