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경제학과 출신 이현이가 모델이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충북 태안으로 향했다.
이날 게국지와 양념게장을 맛보던 허영만은 이현이에게 “공부는 잘했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이대 경제학과 나왔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이대 경제학도가 모델이 된 이유를 물었고, 이현이는 “제가 키가 컸으니까 ‘모델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했다. 모델 대회를 나갔는데 거기서 덜컥 입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현이는 “그때 제가 과외를 하고 있었는데, 일주일에 2번씩 과외를 해주고 한달 과외비로 30만원을 받았다. 근데 염색 모델 사진을 찍어는데 한번에 50만원 씩 주는거다 하루에. 그래서 ‘어! 이거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이는 2005년 수퍼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012년 S전자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 남편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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