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아들 그리가 어린 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김구라, 그리 부자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 인생 카페에서 커피 7잔 때리고 동생에 취한 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카페를 찾은 김구라와 그리의 모습이 담겼다. 앞선 콘텐츠에서 김구라와 그리는 짜장면을 함께 먹은 바. 후식으로 김구라가 즐겨찾는 커피 전문점을 찾은 것이다.
김구라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평소 라떼만 먹는다. 그런데 여기서 아메리카노 맛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리는 아빠의 커피 취향을 따라 함게 시음회를 가지며 자신의 커피 취향과 커피 맛을 알아갔다.

이 가운데 김구라가 "이 거 좀 봐라"라며 핸드폰을 들어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에는 김구라의 늦둥이 딸이 어린이집에서 재롱을 부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는 나이 어린 동생의 모습에 "어린이집 같네, 왜 다른 애들 보다 더 아기 같냐"라고 귀여워 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그리는 "얘 이제 큰 일 났다. 한 6~7살부터 아빠가 개인기 시키지 않냐. 그때부터 한 10년 동안 계속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미 시키고 있다. 기침을 앓고 난 뒤에 기침 개인기가 생겼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김구라는 "집에 좀 와라"라며 현재 따로 살고 있는 그리에게 본가에 자주 들를 것을 말했다. 이에 그리 또한 수긍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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