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와 이장우가 충돌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몽골 여행 아침 이야기로 이주승이 이끄는 주도인 클럽이 진행됐다.
몽골여행 이튿 날 아침 전현무는 아침 일찍 일어나 몽골 초원의 양떼들을 촬영했다. 전현무는 "회원들이 잘 때 광활한 초원을 찍고 싶었다. 액자로 제작해야되나 고민도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의 예상보다 결과물인 사진은 처참했다.

전현무는 "사진과 교수랑 통화를 하면서 카메라를 조정해놨다. 근데 그게 알고보니까 은하수 모드였다. 그 모드로 낮에 찍으니 찍힐 리가 없었다. 문제는 모드를 푸는 방법도 모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 사이 게르에서 이장우가 깼고 이장우는 게르를 돌아다니며 무지개 회원들을 깨웠다. 전현무는 "게르 체크아웃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셨다는 키와 기안84의 아침 얼굴을 보고 "모르는 사람이 둘이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준비를 마친 후 게르에서 나온 무지개 회원들은 단체 사진을 찍었다. 몽골 가이드는 아침으로 몽골빵 버르척과 유제품인 추츠기, 양고기 죽 반탕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추츠기를 맛 본 이장우는 "여기에 꿀을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 꿀 있어"라며 꿀을 가져왔고 이장우와 박나래는 꿀을 추가한 추츠기에 버르척을 찍어 먹으며 행복해했다.

이날 아침으로 이주승은 버킷리스트로 주도인 클럽을 이야기했다. 이주승은 "몽골하면 초원이고 초원하면 운동이고 운동하면 또 주도인 클럽"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설마설마했다. 여기까지 와서 다른 거 좋은 거 있지 않나. 주승이가 원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주승은 미리 생각해둔 대로 팀 구성을 이야기했고 첫 번째 훈련으로 그로기 훈련을 시작했고 뱅뱅 돌기 후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주승은 몽골에서 야크를 만날 수 있다며 훈련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말 떼가 등장해 훈련이 중단돼 눈길을 끌었다.

이주승은 이장우를 인간 야크로 설정하고 뛰어 넘는 훈련을 시작했다. 기안84는 용기 있게 뛰어갔지만 이장우에 중요부위를 부딪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2초 후에 통증이 몰려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표정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머리에 기안 형의 살결이 느껴졌다. 형이 정말 아프겠다 싶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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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