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서출구, 10년 연인과 동거 첫 공개.."코인 포기해야" 일침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20 08: 25

  ‘결혼말고 동거(약칭’결말동’)에서 래퍼 서출구가 출연, 10년된 여자친구를 최초공개한 가운데 시작부터 경제권으로 마찰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말고 동거(약칭’결말동’)에서  MC이용진은 “첫 연예인 출연자 뮤지션이다”라며 소개, 한혜진은 “연예인 최초 동거라이프 공개하는게 내 꿈이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바로 연예인 동거남은 래퍼 서출구였던 것.
최초 연예인 출연자라는  타이틀을 단 새로운 동거남녀의 일상이 그려졌다. ‘쇼미더머니’부터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던 서출구. 서출구는 새로운 집 정리에 돌입했다.그 사이 동거녀가 등장, 바로 서출구의 오래된 연인이었다. 최초로 여자친구를 공개한 서출구. 여자친구는 현재 패션 MD 쪽에서 일하는 이영주였다. 방송 출연 전부터 만나던 사이라는 두 사람. 2014년부터 연애시작해, 10년째 연애 중인 장수커플이었다.

첫 만남에 대해 파티 뒤풀이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 서출구는 “영주 밖에 눈에 안 들어와, 도도하고 세보이는데 시크한 매력에 첫눈에 반했다”며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했다. 동거녀도 서출구에 대해 “다른세계 사람인 줄 알았는데 재밌는 매력에 빠졌다”고 했다.
또 서출구는 이날 연애 2년차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했다. 당시 마이크를 넘겨주며 기회를 양보했던 서출구. 허무하게 탈락해 화제가 됐다. 서출구는 당시에 대해 “제 입장에서 ‘갈림길’, 음악으로 유명해지지 않았다”며 “내가 셀럽일까, 아티스트인가 래퍼인가 자아분열이 와 그냥 자숙했다”며 무사고로 자숙했다고 했다.
서출구는 “내 음악이 부족하단 잘못, 슬럼프에 빠져 활동을 중단 3년을 도 닦는 도인처럼 방에서 음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도 거의 바닥, 정신적으로 피폐할 때 영주가 슬럼프있을 때 옆에서 날 묵묵하게 지켜줘, 이 여자다 싶더라”며 신뢰가 확신이 된 계기를 전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내년 4월 결혼을 약속해 동거를 결정했다”고 했다. 서울대 교수회관이란 야외홀에서 결혼하기로 한 두 사람. 결혼 토탈 비용이 3천만원에서 많게는 2억 정도 포함된다고 했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까지 토탈비용도 물었다. 전문 플래너는 2백에서 4천만원 정도된다고 언급. 드레스도 대여료가 천만원대가 시작이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난 결혼 안하고 그냥 외제차 타겠다”며 깜짝 놀랐다.
또 이날 2021년 4월부터 투자를 시작했다는 서출구는 코인투자 총수익에 대해 “가장 많이 잃었던 것이 1억원”이라며그 중에 8천만원은 결혼자금이었다고 했다. 결국 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그는 “당시 방송에서도 24시간 코인투자에 몰두했던 것”이라며 코인 투자시드머니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도 출연했다고 했다.
코인을 시작한 이유를 물었다. 서출구는 “어린 나이에 많은 돈 벌었다 24세 때부터 1년에 억 단위를 벌어 홍대 ATM이라 불렸을 정도”라며 “마침 코인에 불장이 왔다 주변 유혹에 빠졌다”며 결국 뒤늦게 코인시장에 입문하게 됐다고 했다. 마침 코인에 대해선 동거녀에게 숨기지 않았다는 서출구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는 거면 숨겨선 안 된다고 해 나 빈털터리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럼 여자친구가 소주한 잔 사준다”고 했다.
제작진은 결혼 후에도 코인을 계속 할 건지 묻자 서출구는 머뭇, 동거녀는 “24시간 코인 보는 걸 힘들다는 지인 있어목표치 정해놓고 거기까지만 했으면 한다”고 했고 서출구도 “접수하겠다”며 받아들였다.
신혼집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은 “신축빌라에 계약까지 했는데 전세사기가 급증해 계약해지했고,동거하우스는 월세로 임시거처지로 지내기로 했다”고 했다. 다시 동거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 자연스럽게 경제권에 대해 얘기가 그려졌다. 동거녀는 경제권에 대해 독재선언, “돈을 다 주면 사용내역 알려주겠다”고 하자, 갑자기 갈증을 호소했다. 서출구는 “투자실패 후 경제에 대해 공부했다”며 경제 공동권을 제안했다.
동거녀는 “내가 더 잘 모아왔다 지금 얼마나 모았나 투자 잘 되나”며 질문, 서출구는 “지금은 다르다 투자 많이 좋아져 미안한 마음도 있다”며 결혼을 앞두고 투자에 더 조바심을 가졌다고 했다. 이에 동거녀는 “투자에 대한 염려가 있어 몰두하면 몸이 상할 수 있다 공용으로 하면 갈등이덜 할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첫날부터 경제권에 대해 마찰을 보인 두 사람. 급기야 첫날밤에도 서출구는 휴대폰을 보며 코인 그래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를 알아챈 동거녀는 “얼른 자라”며 발끈한 모습. 이를 본 패널들은 “같이살면 달라져야하는데 결혼하면 안 된다”며“지금이라도 포기하는게 낫다, 생활리듬 다 깨지기 때문”이라며 염려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말고 동거(약칭’결말동’)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