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드라마 '자백의 대가' 출연 무산에도 송혜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한소희는 송혜교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한 영상에 댓글로 "그래도 내 거"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혜교는 웃음과 하트 이모티콘으로 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당초 두 사람은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출연 예정이었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두 배우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한소희는 송혜교에 대한 팬심을 꾸준히 드러내 두 사람의 '워맨스'를 기대하는 시선이 모였다. ‘자백의 대가’ 출연이 확정된 후 한소희는 “이제는 내 거야”라는 글을 SNS에 남기는가 하면, 송혜교 역시 한소희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드라마 '자백의 대가'의 심나연 PD와 주연인 송혜교와 한소희가 나란히 작품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자백의 대가' 제작사 프로덕션H 측은 17일 “OSEN에 "'상당히 큰 프로젝트고, 그 만큼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었다.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정리가 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투샷은 아쉽게도 무산되었지만, 송혜교를 향한 한소희의 여전한 팬심과 애정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소희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 1 촬영을 마무리하고 현재 시즌2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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