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한고은♥신영수 축가 부탁,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오해" ('신랑수업')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5.17 21: 36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황치열을 만났다. 
17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 부부가 결혼 축가를 불러줬던 황치열과 만났다.  
한고은은 "사탕줄까"라며 먹고 있는 사탕을 내밀었고 이에 남편은 뽀뽀할 듯 입술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느낌이다. 여보랑 처음 데이트할 때 생각이 새록새록난다. 그때와 지금 달라진 건 지금 아픈 데가 많아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데이트 할 때 계획이랑 동선을 짰다. 근데 그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계획을 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거리를 보며 추억에 잠겼다. 한고은은 "나 여기 옛날에 논밭일 때 여기서 스케이트를 탔다"라고 나이를 실감하는 이야기를 건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남편은 "우리는 어마어마한 인연으로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우린 수천만번 지나쳤을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오랜만에 황치열을 만났다. 두 사람은 월드스타를 만난다며 설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황치열을 보자 반갑게 포옹했다. 세 사람은 8년만에 재회에 행복해했다. 한고은은 "처음 봤을 때 상큼한 애기 같았는데 이젠 남자가 됐다"라고 반가워했다. 
황치열은 한고은 부부의 축가를 맡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치열은 "연예인 축가는 처음이었다. 누나가 직접 연락을 주셨다.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 나에겐 누나가 여신이었다"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내가 황치열씨 팬이었다. 축가 누구하지 고민하다가 매니저 통해 연락했는데 흔쾌하게 허락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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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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