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의 대가' 제작사가 배우 송혜교, 한소희 출연 무산을 밝히며 재정비 계획을 밝혔다.
17일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 제작사 프로덕션H 측은 OSEN에 "'상당히 큰 프로젝트고, 그 만큼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었다.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정리가 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자백의 대가'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다룬 드라마다. 전혀 이해관계가 없던 두 여성이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최선일지 최악일지 모를 연대를 쌓아가는 과정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드라마는 송혜교, 한소희가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오늘(17일) 송혜교, 한소희의 출연 불발과 함께 제작 무산 소식이 알려졌다. 최초 연출을 맡기로 했던 이응복 감독이 하차한 뒤 새 연출로 예정됐던 심나연 감독 또한 하차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자백의 대가' 제작사는 재정비 시간을 갖고 원점에서 작품을 재검토할 전망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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