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前남편, 동의 없이 자녀 얼굴 공개..서희원 측 “소송 제기” [Oh! 차이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5.16 15: 48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서희원이 전남편 왕소비에게 또 한 번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왕소비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SNS 계정에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아들과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왕소비가 아들 딸과 함께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축하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에는 아들과 딸의 정면 얼굴이 공개돼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많은 중국 네티즌은 이 같은 아이들의 얼굴 공개가 전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인 서희원의 동의를 받은 것이 맞냐며 우려를 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이들이 2살이 된 이후에는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서희원 측 관계자는 대만 매체를 통해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이미 변호사에게 모든 일의 처리를 맡겼다”고 밝혔다.
한편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21년 11월 이혼했고 이듬해 3월 구준엽과 재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왕소비를 상대로 생활비 지급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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