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인간인 적 없어서 가슴 뛴 적 없다" 강렬 인상 ('가슴이 뛴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15 09: 00

‘가슴이 뛴다’의 첫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6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 연출 이현석 이민수,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측은 매혹적인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방송 화면 캡쳐

오늘 공개된 2종 티저 포스터에는 ‘가슴이 뛴다’의 주축인 배우 옥택연(선우혈 역)과 원지안(주인해 역)의 강렬한 비주얼이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코 밑으로만 보이는 두 사람의 입술과 목, 손에서 비밀스러운 강렬함을 자아내기도.
극 중 옥택연이 맡은 선우혈 역은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뱀파이어다. 뾰족한 손톱과 날카로운 이빨로 뱀파이어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는 옥택연은 검정색 셔츠를 입은 채 단추를 풀어 헤치는 섹시하고도 도발적인 제스처로 뱀파이어의 화려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인간이었던 적이 없기에 내 가슴은 한 번도 뛴 적이 없어”라는 카피 문구는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 싶어 인간이 되고픈 선우혈의 내면에 담긴 감정을 고스란히 말해주는 듯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 다른 티저 포스터 속에는 붉은 계열의 옷을 입고 있는 원지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흰 피부를 자랑하는 그녀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매혹적인 모습으로 압도적 분위기를 자랑한다.
원지안이 맡은 주인해 캐릭터는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차가운 성격을 지닌 인물. 이러한 그녀가 뱀파이어 옥택연의 손에 목덜미가 잡혀 있는 의미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보여줄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맨 하단 “내 피로 날 기억해줘”라는 문구는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원지안과는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티저 포스터가 전하고자 하는 강렬한 임팩트는 드라마의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티저 포스터 만으로도 시청 욕구를 자극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오는 6월 26일 첫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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