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이 외모 꼴등에 촬영을 거부했다.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시골 일손을 돕는 김병현, 박군, 이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 이대형, 박군은 시골로 향해 일손을 도왔다. 토종꿀을 만드는 일손을 돕던 중 먹게 된 새참은 구운 가래떡과 토종꿀이었다. 토종꿀은 작은 병에 50만 원, 큰 병에 100만 원에 달했지만 따뜻한 시골 인심은 넉넉했다.
할머니는 잘생긴 순서대로 가래떡을 주겠다면서 천천히 얼굴을 살폈고, 당연하다는 듯 “코가 잘생겼다”며 이대형을 1위로 꼽았다. 이를 본 김숙은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2등은 박군이었다. 이대형과 박군이 “김병현을 2등 안해주면 삐친다”고 했지만 할머니는 박군에게 직진했다. 이에 김병현은 촬영을 거부해 웃음을 줬다.
할머니는 이대형의 외모에 푹 빠졌다. 이대형을 데리고 부엌으로 가자 김숙은 “흥칫뿡”이라며 토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