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댄스에 열정적…굉장히 트렌디"…아이키 증언 ('오픈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14 10: 29

댄서 아이키가 임영웅의 ‘화끈한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키는 13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의 ‘OPEN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임영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아이키는 임영웅과 함께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덴저러스)’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임영웅과 인연을 맺은 아이키는 “임영웅 콘서트에서 같이 췄는데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가 열렸다.하프타임 공연때 가수 임영웅이 아이브(IVE)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맞춰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3.04.08 /rumi@osen.co.kr

이어 아이키는 “(임영웅이) 트로트를 부르기에 깊이 있는 느낌만 있었는데, 사람이 되게 트렌디하구나라고 느꼈다”며 “그 무대를 한 이후에 팬이 됐다. 열정적으로 잘해주시고, 괜히 인기가 있다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이키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한 뒤 달라진 점에 대해 “내 춤에 있어서 선택을 할 때 확신이 많이 생겼다. 예전에는 ‘이게 맞나’ 싶었는데 나만의 데이터가 쌓이면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팬 분들도 많이 생겼다. 댄서들은 팬덤이 생기기 어려웠는데,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응원해주는 팬들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며 “경제작인 부분도 많이 달라졌다. 댄서로 주목 받고 수입이 100배 증가했다. 이런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하고 싶었다. 댄서가 엔터테이너가 될 수 있고, 다양한 일도 할 수 있고 그게 결국 수입에 도움이 되니까 댄서라는 직업을 꿈꾸는 후배들과 어린 친구들에게 다른 인식을 주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아이키는 “댄서와 엄마로서의 괴리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우선 행복해야 했다. 아이가 너무 고맙게도 멋있다고 이해해줘서 다행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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