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신혼여행을 준비하며 남편 유영재와 투닥거렸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막강한 부부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미자-김태현 부부, 심진화-김원효 부부, 함익병-강민형 부부, 송기윤-김숙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우은숙은 결혼 8개월차에 남편과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으며 ‘동치미’를 통해 공개했다.
두 사람은 여행 준비 과정부터 투닥거렸다. 두 사람은 일주일 치 짐을 싸는 가방의 크기부터 극과 극이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가방 크기를 보고 이민 가냐고 말하며 이해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유영재는 “숨이 막힌다. 여행 가게 되면 계속해서 다툴 것 같다”라고 말하며 여행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위해 트래킹화까지 준비할 정도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으나 유영재는 형편에 맞는 소비냐며 걱정을 하고 난방비 걱정과 저녁도 만 원 이상 먹지 말라는 말을 해 선우은숙을 김새게 했다. 유영재는 공과금을 자신이 낸다며 "앞으로 나에게 허락 받아라. 내가 내는 돈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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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