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가 시민들을 위한 아침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이미주, 신봉선, 정준하, 박진주, 이이경, 유병재는 각자 먹는 아침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실제로 먹는다는 아침밥 메뉴를 파악한 뒤 식재료를 몽땅 제공했다.
아침부터 멤버들은 요리에 집중했다. 유재석은 현미밥에 달걀프라이, 김과 고등어구이, 밑반찬과 컵라면으로 건강한 식단을 완성했다. 하하는 유재석과 비슷한 한식 밥상에 스크램블드에그를 추가했고 유병재는 쪽파크림치즈 베이글을 요리했다.
신봉선은 떡볶이, 부채살 스테이크, 샐러드로 대장금 못지않은 손맛을 뽐냈다. 이이경은 삶은 달걀, 스크램블드 에그와 단백질 음료로 몸에 좋은 밥상을 만들었고 미주는 빵과 커피로 입 짧은 아침을 맞이했다. 박진주는 팬케이크를 정준하는 토스트와 블루베리 요거트를 요리해냈다.
알고 보니 제작진의 미션은 고물가 시대 시민들을 위한 가성비 아침밥 대접하기였다. 자신들의 배를 채운 멤버들은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간편한 아침 요리를 구상했다. 샌드위치, 주먹밥, 김밥, 밥버거, 토스트, 계란빵 등 다양한 아침식사가 탄생했다.
최종 후보는 박진주의 3분 모닝빵과 유병재의 묵은지 꼬마김밥이었다.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은 한강으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며 즉석 시식회를 진행했다. 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시식에 참여했고 박진주의 3분 모닝빵이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