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 후 사우디행’ 메시, 구단 징계 후 한 경기 만에 복귀한다

리오넬 메시(36, PSG)가 징계에서 돌아온다.

메시는 지난 1일 로리앙과 리그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PSG의 허락 없이 사우디로 떠났다. 사우디 관광 홍보대사인 메시는 관련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메시가 사우디 리그 진출로 결심을 굳힌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PSG는 무단이탈 한 메시에 대해 2주간 출전금지 징계를 내렸다. 메시는 “동료들에게 사과한다. 구단이 내게 원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메시는 8일 훈련에 복귀했지만 트루아전은 결장했다.

PSG는 14일 아작시오전에 메시의 출전을 허락하기로 결정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은 “메시가 내일 뛴다. 화요일에 메시와 이야기를 나눴고 뛰기로 결심했다. 메시가 우승에 굶주려 있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