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마스크에 집착하는 금쪽이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가 전파를 탔다.
11세 외동 금쪽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모친은 귀하게 얻은 아들에 대해 “학폭얘기 나온다 뉴스에서 보면 아이도 죽이고 엄마도 죽고하지 않나”라며 “아이를 보는데 이 아이만 없으면 일이 끝날텐데..”라며 절박한 심경을 전했다. 언젠가 극단적인 선택이 든다는 것. 최근 상태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했다.
금쪽이 일상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금쪽이는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며 등교하더니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하지만 하굣길에 금쪽이는 버스안에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에겐 ‘마스크 쓰세요’라며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한 승객에겐 “아이씨, 노인네야”라고 말하더니 집착하기도. 폭력성을 보이며 민폐를 끼쳤다.
오은영은 “중요한 특징이 있다”며 상대 반응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금쪽이는 자신이 정한 가치에 대부분 맞추는 편이라고. 압도적으로 자기 중심적인 금쪽이였다. 이런 양상이 반복되면 이기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것. 소통이 어려운 이유를 면밀히 지켜보자고 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