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매형, 700만원 고가 시계 때문 “‘신랑수업’ 찍다 이혼수업 할 뻔” [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5.10 21: 38

‘신랑수업’ 박태환 매형이 ‘이혼수업’ 할 뻔 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매형이 인도에서 700만원에 구매한 ‘보석 팔찌’ 감정을 위해 골동품 감정원을 함께 찾은 박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환은 매형이 캐리어를 끌고 나타나자 “어디 쫓겨났냐”라고 물었다. 매형은 “일이 있었어”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박태환에게 “진짜 좋아하는 매형의 멘토, TV에서만 보던 연예인? 내가 진짜 좋아하는 분이 계신다. 그 분 오늘 만나러 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매형은 올라가는 내내 자신의 캐리어를 들어준 박태환에 조심하라고 당부했고, 건물 안에 들어서자 “조심해 건들지마”라며 주의시켰다. 특히 골동품을 사고 파는 곳이라고 설명한 매형은 “나 처남이랑 ‘신랑수업’ 찍다가 이혼수업 찍을 뻔 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매형은 앞서 박태환과 ‘신랑수업’ 촬영하다 골동품 구매 사실을 알린 바. 그는 “2,000만 원 짜리를 700만 원에 샀다”라며 고가 시계를 자랑했다. 이를 박태환 누나가 알게 됐다고. 박태환은 “그래서 저 캐리어 안에 갖고 왔구나”라고 말했고, 매형은 “골동품을 감정을 하고 가격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있지 않나. 거기 감정하시는 선생님이 계신다. 가격 잘 나오면 돈 좀 떼어주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태환은 “5 대 5”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MC들은 “몇 억 나오는 거 아니냐”, “집에서 안 쫓겨나려면 잘 나와야 하는데”라며 걱정했다.
한편, 매형의 연예인은 바로 오랜 기간 ‘진품명품’에 출연해 온 고미술품 감정 위원 이상문이었다. 매형은 “고등학교 때 공부를 하다가도 선생님 나오시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공부를 제쳐두고 봤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직업 특성상 해외 출장이 많은데 늘 골동품 시장을 다닌다”며 골동품 수집 매니아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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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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