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우쥬록스로부터 또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
10일 송지효 측 관계자는 “미지급된 정산금을 아직도 받지 못했다. 언제까지 주겠다는 연락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2일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우쥬록스는 송지효의 정산금을 5월 1일 지급한다고 했으나, 이를 어기고 4일 지급한다고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10일까지 정산금을 입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시각까지 정산금과 관련된 연락은 전해지지 않은 것.
이에 대해 송지효 측은 “저희는 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만큼, 법대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달 14일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뒤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현재 우쥬록스는 직원들의 급여 및 4대보험 체납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소속 아티스트인 송지효에 대한 정산금 미지급 또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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