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고3때 '샤방샤방' 작곡.."저작권료 집한채값" 깜짝('화밤')[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5.10 08: 28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지환이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를 자랑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좋아'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요제'로 꾸며졌다.
이날 붐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에 대해 "트롯 히트곡의 신이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 이름부터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고 노래들은 더더욱 잊을수 없는 히트곡 조물주"라고 소개했다.

이어 영탁 '찐이야', 이찬원 '시절인연', 조항조 '고맙소', 양지은 '그 강을 건너지마오', 송가인 '가인이어라', 진해성 '단짠' 등 트롯 히트곡들을 나열했다.
붐은 "저작권 등록곡만 900곡이 넘는다고 한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19살때 '샤방샤방'으로 데뷔한거 아니냐"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지환은 "그렇다. 제가 고3때 만들었다"고 답했다. 장민호는 "그러고 군대를 갔다왔다더라. 갔다왔는데 그 노래에 대한 저작권료가 어마무시하게 쌓여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항간에 듣기로는 집을.."이라고 말끝을 흐렸고, 김지환은 "조그만 집 한채.."라며 저작권료가 집 한 채 급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과연 조그마할까? 샤방샤방인데?"라고 눈을 빛냈다.
그런가 하면 김지환은 "(김)경범이 형은 OST 곡만 500곡 된다. 여러분이 아실만한 노래는 수지 '나를 잊지 말아요'라고 '구가의 서' OST가 있다. '하나뿐인 내편', '공주의 남자', '왕가네 식구들'까지 OST 계에서 7년동안 가장 많은 작품 했던 작곡가였다. 그래서 이형이랑 꼭 ;작업해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이라고 두 사람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조선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