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전도연과 휴대폰 번호 전말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전도연이 언급됐다.
제작진은 그림 수정 레이스를 진행, 강남 일대 뿌려진 그림조각을 찾아 수정하면 성공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팀 미션 성공해 수정권을 획득해야했다.
이들의 미션은 연예인 지인 혹은 시민과 식사해야하는 미션이 이어졌다. 조세호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실패, 지석진은 "배우 유연석 밥 먹자고 했다 전화해보자"라며 연락처를 찾더니 "근데 전화번호가 없다 밥먹자고 했는데"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유재석에겐 '유퀴즈'에서 친구된 배우 전도연을 언급, 연락해보라고 했다. 유재석은 "전화번호 모른다"며 당황, 모두 "안 그래도 전도연이 전화번호 안 줬다고 해, 연락 왔으면 한다더라"며 기사를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도연이가 부담스러울까 안 물어봤다 담에 만나면 물어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전도연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울예대 동기인 유재석과 만나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전도연은 "녹화하는 내내 신기했다. 옆에서 보는데 신기하더라"라고 회상하며 "절실하게 '친구'라고 해서 전화번호 줄 줄 알았는데 안 주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제가 먼저 달라고 하기 좀 뭣 하지 않나. 재석 씨가 달라고 했어야 했다.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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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