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상철, 파혼 논란에 재차 사과..“5개월 정도 반성”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5.07 11: 09

‘나는 솔로’ 11기 상철(가명)이 파혼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문을 올렸다.
6일 상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일단, 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사과드린다. 이번 일로 통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반성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상철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때 전의 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고 시작하는게 당연한데 그러지 못했다. 짧았다고 해도 시기가 겹쳤던 점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혼하고 저는 제 마음속에서 정리됐다 생각했지만 너무 성급했던 점도 송구하게 생각한다”라며 “파혼한지 2달만에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에 나가는게 상대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 인지하지 못했다. 제 이기적인 생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철은 “일이 터지고 미국에 있는 제 가족들이 저보다 더 힘들어 했고,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면목이 없었다. 제 가족, 친구들을 걱정시킨 제 자신이 너무나 미웠고, 저도 5개월 정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상철은 “이번 일로 통해서 그 누구보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 행동 하나하나가 누구한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 항상 생각하고 지내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상철은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11기에 출연해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방송 이후 결별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별과 함께 상철의 파혼설과 양다리 논란이 불거졌고, 상철은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때 깨끗이 정리하고 만나는 게 당연한데 제가 그러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한 바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