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이동욱, 김범 환생 위해 타임슬립···계약 조건 "조보아와 함께 죽기"('구미호뎐1938')[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5.06 21: 40

‘구미호뎐1938’ 이동욱은 사랑하는 여인도, 사랑하는 아우도 잃을 수 없었다.
6일 첫 방영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서는 아우 이랑(김범 분)의 환생을 위해 타임슬립을 겪는 조선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20년 한 번 죽었다가 살아났던 이연. 이연은 이랑과 함께 살 수 있을 거라 여겼으나 이랑은 죽음을 맞이했고, 그러나 환생을 할 수 없었다. 이랑은 이를 삼도천에 따졌으나 삼도천의 주인인 탈의파(김정난 분)는 “저승법이 그래”라며 완강히 거절했다.

이연은 계약서를 쓰기에 이른다. 그러나 계약 조건은 '무기계약 구미호'라고 적혀 있었다. 인간 여인을 사랑하는 이연으로서는 안 될 소리. 이연은 “구미호로 무기계약은 안 된다. 수아랑 같이 죽게 해달라”라며 계약 조건까지 고쳤다.
그러나 내세를 관장하는 곳으로 갔던 이연은 어떤 붉은 달의 기운에 휘말리고, 눈을 뜬 그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눈을 뜨고야 만다. 프롤로그로 나온 부분에서는 이랑이 이연을 미워하며 일본군에 가담한 모습까지 보여 과연 이랑의 환생이 가능할지, 그리고 이연은 그의 연인인 수아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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