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이도현 사고에 오열…정웅인, 사고 낸 딸에 "수고했다" 계략 ('나쁜엄마')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5.03 22: 44

이도현의 교통사고가 정웅인의 계략으로 밝혀졌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가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져 진영순(라미란)이 오열했다.
앞서 최강호는 진영순에게 모자의 연을 끊자고 말하고 가던 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날 진영순은 아들 최강호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진영순은 누워 있는 최강호를 보고 오열했다. 진영순은 과거 최강호에게 매정하게 굴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진영순은 어린 최강호에게 배 부르면 잠 오니까 적게 먹으라고 압박하고 TV를 보며 쉬고 있는 최강호를 보고 TV를 던져버렸던 것. 진영순은 "우리 아들 안 죽는다. 내가 안 죽일 거다"라고 말했다. 
송우벽(최무성)은 최강호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송우벽은 최강호의 차를 친 트럭이 대포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태수(정웅인)는 딸 오하영을 찾아가 위로했다. 오하영(홍비라)은 "어떻게 됐나"라고 물었고 오태수는 "가망이 없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오태수는 오하영에게 "수고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알고보니 앞서 오하영은 최강호에게 약을 먹여 잠들게 했고 일부러 스카프를 떨어뜨려 차 밖으로 나와 사고를 피했던 것. 최강호의 사고는 모두 오태수의 계략이었다. 오태수는 "아빠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고 며칠 푹 쉬다가 나와라"라고 말했다. 송우벽은 "당장 뺑소니 찾아와라"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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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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