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없이 롯데와 맞붙는 삼성, 세이브 상황에 누구를 쓸까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09 18: 31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9일 사직 롯데전에 나서지 못한다. 세이브 상황이 오면 김윤수, 최충연 등 계투 요원을 상황에 따라 투입해 뒷문을 지킬 계획이다.
허삼영 감독은 9일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은 훈련을 마친 뒤 대구로 먼저 이동했다. 이틀 연속 던졌고 투구수도 많았다. 오늘 경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오승환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승환 대신 뒷문 단속은 누가 맡을까. 허삼영 감독은 “벌떼로 쓸 생각”이라고 웃은 뒤 “김윤수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연투했지만 자신감을 가졌고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다. 김윤수, 최충연 등 상황에 따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2022.06.08 / foto0307@osen.co.kr

오른쪽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사이드암 우규민의 1군 복귀 시점에 대해 “내일 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위 재조정에 나선 좌완 이승현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 정상 구위가 아니다”고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8일 사직 롯데전에서 7전8기 끝에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한 알버트 수아레즈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허삼영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변화구 비율이 높았는데 어제는 강한 직구를 앞세워 승부하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잘 던지고도 불펜이 어려움을 겪었고 타선 지원이 약해 승수를 쌓지 못했다. 승리를 계속 놓치면서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강한 멘탈을 가진 선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김지찬-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오선진-강한울-이태훈-김재성-김현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