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오래 하다 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3년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별들의 무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가 8일부터 시작됐다.
드림 올스타 포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삼성 김태군은 투표 첫날 7만1696표를 얻으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삼성 선수 가운데 포수 김태군을 비롯해 좌완 이승현(중간 투수), 오승환(마무리 투수), 오재일(1루수), 김지찬(2루수), 이원석(3루수), 이재현(유격수), 호세 피렐라, 구자욱(이상 외야수) 등 포지션별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8일 사직 롯데전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난 김태군은 “잘 몰랐는데 (오)승환이 형이 훈련 후 이야기해주셔서 알게 됐다.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구를 오래 하다 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동기 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김태군. 8일 현재 39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102타수 34안타) 12타점 11득점을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그는 “삼성에 와서 너무 재미있다. 온 지 6개월 됐는데 다들 몇 년 된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고 씩 웃었다.
한편 팬 투표는 내달 3일 오후 5시에 최종 마감하며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오는 13일, 20일, 27일 매주 월요일 3번의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지 못했던 선수단 투표도 재개되어 30%의 비중이 부여되고, 팬투표 70%와 합산해 최종 집계된다. 선수단 투표는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