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 육아 휴가 신청, 다저스 마무리가 자리 비운 이유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6.08 08: 15

LA 다저스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렐(34)이 잠시 팀을 떠났다. 시즌이 진행 중이지만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 육아 휴가를 신청했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킴브렐을 육아 휴가 명단에 올렸다. 며칠간 팀을 떠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다저스는 킴브렐이 빠진 자리에 투수 필 빅포드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불러올렸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11년 노사 협약을 통해 선수들에게 출산 및 육아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최소 1일에서 최대 3일로 북미프로스포츠 중 메이저리그에만 있는 제도. 

[사진] 크레이그 킴브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년 육아 휴가 제도 첫 해에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다. 이 명단에 처음 오른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콜비 루이스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10년의 시간이 흘러 이제는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았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킴브렐은 18경기 18이닝을 던지며 2패11세이브 평균자책점 4.00 탈삼진 25개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6일 뉴욕 메츠전. 시즌 첫 2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육아 휴가로 전 소속팀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사진] 크레이그 킴브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삭스 원정 3연전 기간 다저스의 마무리는 다니엘 허드슨이 맡을 전망이다. 허드슨은 올 시즌 18경기 18⅓이닝을 던지며 2승3패4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1.96으로 킴브렐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