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믿었던 마무리투수 테일러 로저스가 9회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4실점하며 3점 리드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를 4-5로 끝내기 역전패했다. 마무리 로저스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1볼넷 1사구 4실점으로 무너졌다.
앞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샌디에이고는 이날 충격의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9회말 무사 3루 상황 샌디에이고 밥 멜빈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해 투수 교체를 지시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2.06.03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