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3루수 선발출장, 2루타 포함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득점을 내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9회 마무리투수 테일러 로저스가 무너졌다. 2-1 리드 상황에서 올라왔으나 2루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키브라이언 헤이스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로저스는 시즌 첫 피홈런과 함께 패전을 안았다.
경기를 마치고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올린 피츠버그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비롯한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2.05.29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