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안에는 돌아온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부상 이탈 중인 좌완 김택형(26)의 복귀 시기를 언급했다. 동시에 복귀 이후 쓰임새도 밝혔다. 당장은 마무리로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27일 광주 KIA전에 앞서 "어제 불펜피칭도 했고 통증이 없다. (퓨처스 팀에) 강도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퓨처스 2경기 던지고 문제 없으면 올린다. 앞으로 열흘 안에는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택형은 왼팔 전완근 손상으로 지난 17일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택형은 이탈하기전까지 15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투수였다. 그런데 복귀하면 마무리로 복귀할 것인지는 애매해졌다. 대신 마무리를 맡은 서진용이 2승3세이브를 거두며 뒷문을 잘 막고 있다.
김 감독은 "택형이가 올라오면 편안한 경기에 나간다. 서진용의 지금 모습이면 좋은 선수로 가야한다. 마무리는 한 명이다. 그래야 교통정리도 되고 선수들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당분간은 서진용에게 뒷문을 맡기겠다는 의지였다.
아울러 "택형이가 오면 잘할 것이다.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는다. 7회와 8회에 쓴다면 옵션이 커지는 것이다. 일단 아프지 않고 올라와야 한다. 그때 (쓰임새를) 고민하겠다"며 밝혔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