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간판타자 강백호의 재활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지금 흐름이라면 내달 셋째 주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T 이강철 감독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강백호의 복귀 플랜을 전했다.
강백호는 개막을 앞둔 지난 3월 말 우측 새끼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며 복귀까지 최소 3~4개월이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 당시 전반기를 뛸 수 없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으로 빠르면 당장 다음 달부터 1군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오늘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뼈가 80% 정도 붙었다고 들었다”라며 “지금 상태라면 6월 첫째 주 연습, 둘째 주 퓨처스리그 경기에 이어 셋째 주 1군 콜업이 가능할 듯하다. 다만 다시 뼈가 벌어지면 1년 정도 쉴 수 있다고 해서 복귀하더라도 기용할 때 생각을 좀 하면서 써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6월은 KT에게 반격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백호와 더불어 새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과 외국인타자 앤서니 알포드도 6월 둘째 주 KBO리그 데뷔 무대를 가질 전망. 이 감독은 “강백호와 새 외국인타자의 합류로 타선의 짜임새가 달라질 것 같다. 일단 한화 3연전을 잘 치른 뒤 다음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T는 한화 선발 장민재를 맞아 조용호(좌익수)-오윤석(1루수)-황재균(3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준태(포수)-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홍현빈(우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배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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