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창기 멤버→상무→SSG 좌완 불펜 기대…”신인드래프트 때 뽑고 싶던 투수”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22 12: 29

SSG 랜더스가 트레이드로 좌완 불펜을 보강했다.
SSSG는 22일 “KT 위즈에서 투수 정성곤을 받고 투수 이채호를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SSG 유니폼을 입게 된 정성곤은 좌완 투수다. KT로 떠나게 된 이채호는 2018년 입단 후 지난해 1군 무대를 경험한 사이드암 투수다.
SSG는 “정성곤의 영입을 통해 좌완 불펜 강화를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KT에서 뛰던 좌완 정성곤이 트레이드로 S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 OSEN DB

구리인창고를 졸업하고 2015년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KT에 입단한 정성곤은 통산 5시즌 동안 150경기에 출장해 9승 28패 8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6.85를 기록 중이다.
정성곤은 올해 1군 기록은 없고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 등판해 4홀드 4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18일에는 SSG 2군과 경기에서 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기도 했다.
SSG는 이 때 정성곤을 주목했다. 류선규 단장은 OSEN과 통화에서 “강화도 퓨처스 경기 때 정성곤이 두 차례 나왔다. 이 때 이정도면 괜찮겠다는 평가가 나왔다”면서 “제구가 되고 경기 운영 능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류 단장은 “예전 신인 드래프트 때에도 뽑고 싶은 선수였다. 지금은 상무 전역 후 구속 저하가 보이지만, 육성 팀에서 살릴 수 있다고 했다. 육성 팀에서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찬성했다”고 말했다.
정성곤은 2019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다. 상무 시절에는 2020년 18경기에서 1세이브 1홀드, 2패, 평균자책점 3.32로 괜찮았다. 지난해에는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10으로 다소 좋지 않았지만 SSG는 정성곤의 구속만 다시 회복시키면 불펜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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