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 속 2군으로 내려간 최주환(34·SSG)이 퓨처스리그 첫 경기서 안타를 신고했다.
최주환은 17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0-0이던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KT 선발 권성준을 상대로 5구 끝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상대 폭투에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하재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안타는 다음 타석에서 나왔다. 1-1로 맞선 3회 2사 1루서 등장, 다시 권성준을 만나 3연속 파울에 이어 4구째 공을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이번에도 후속 하재훈이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1-2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견수 뜬공을 기록한 최주환은 1-3으로 끌려가던 8회 타석 때 대타 김교람과 교체되며 퓨처스리그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42억원에 SSG맨이 된 최주환은 FA 계약 2년차를 맞아 32경기 타율 1할4푼6리 1홈런 16타점의 부진을 겪었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들 가운데 타율이 가장 낮았고, 결국 지난 14일 전격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SSG의 1-3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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