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볼넷 2개를 얻어내며 타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컵스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와 7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인 끝에 시속 91.6마일(147.4km) 포심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오스틴 놀라가 3루수 땅볼을 치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1/202205111206775160_627b2856cbf39.jpg)
김하성은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3회 2사 1루에서 마일리와 또다시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90.6마일(145.8km) 포심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놀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5회 2사에서 로버트 그셀만을 상대한 김하성은 3구째 91.2마일(146.8km) 싱커를 때렸지만 3루수 땅볼로 잡혔다. 7회 1사에서는 마이클 기븐스의 3구째 92.4마일(148.7km) 포심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을 당했다.
6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그래도 볼넷 2개를 얻어내며 출루율을 .322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1할9푼7리(75타수 15안타)까지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5-4로 승리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쥬릭슨 프로파, 에릭 호스머, 오스틴 놀라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는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스티븐 윌슨(1⅔이닝 무실점)-로버트 수아레스(1이닝 무실점)-루이스 가르시아(1이닝 무실점)-테일러 로저스(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승리를 지켰다.
한편 컵스 스즈키 세이야는 9회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94타수 24안타)로 상승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