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푸이그-김혜성 공 3개로 6회 삭제' 김광현, "내 버킷리스트, 정말 즐거웠다" [고척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08 17: 37

SSG 랜더스 좌완 선발 김광현이 또 ‘에이스’ 몫을 다했다.
SS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6차전에서 6-2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무패)째를 챙겼다. 리그 다승 부문에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와 함께 공동 1위다.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2사에서 키움 김혜성을 땅볼로 처리한 SSG 김광현이 환호하고 있다. 2022.05.08 /sunday@osen.co.kr

경기 후 김광현은 "키움 타자들이 저번과 다르게 빠른 타이밍에 스윙을 한 듯하다. 변화구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서 직구 타이밍에 변화구를 많이 던졌다. 이날 공 3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 게 처음이었다. 내 버킷리스트였다.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광현은 1회말 1사 이후 박찬혁에게 볼넷을 내주고 이정후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헌납해 1사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2회에는 첫 타자 송성문에게 우전안타, 전변우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주며 1사 2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주형을 헛스윙 삼진, 이지영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또 실점 위기를 넘겼다.
김광현은 3회 2사 이후 1루수 땅볼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푸이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그는 6회까지 무실점 쾌투로 제 몫을 다했다.
김광현은 6회는 공 3개로 끝냈다. 첫 타자 이정후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 푸이그를 초구에 2루수 뜬공, 김혜성을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잡고 자기 할 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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