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왕 출신 뷰캐넌, 드디어 롯데 잡았다...전 구단 상대 승리 투수 등극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07 19: 50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드디어 전 구단 상대 투수 대열에 합류했다.
뷰캐넌은 지난해까지 롯데를 상대로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데뷔 첫해인 2020년 롯데전 두 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2패를 떠안았다. 1.29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지만 타선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았다. 지난해 롯데전 상대 전적은 2경기 1패 평균 자책점 5.73.
7일 사직 롯데전 선발 투수로 나선 뷰캐넌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고 구속 148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이 6회말 2사 1,2루 정훈을 삼진으로 잡고 포효하고 있다. 2022.05.07 / foto0307@osen.co.kr

1회 안치홍과 전준우를 범타 처리한 뷰캐넌은 2사 후 한동희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이대호와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2회 1사 후 정훈에게 볼넷을 내준 뷰캐넌은 이학주와 조세진을 각각 루킹 삼진, 3루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3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뷰캐넌은 4회 한동희, 이대호, D.J. 피터스 등 롯데의 클린업 트리오를 꽁꽁 묶었다.
5회 정훈의 우전 안타에 이어 이학주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내준 뷰캐넌. 조세진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대타 지시완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데 이어 안치홍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뷰캐넌은 6회 2사 후 이대호의 좌전 안타, D.J. 피터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3루 위기에 내몰렸다. 정훈과 풀카운트 끝에 삼진을 잡아내며 포효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뷰캐넌은 3-1로 앞선 7회 좌완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승현, 우규민, 오승환 등 삼성의 필승조는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4-1 승리. 삼성은 롯데를 이틀 연속 꺾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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