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만명 흥행 대성공! 인천·수원 시즌 첫 매진&리그 100만 관중 돌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05 17: 00

KBO리그가 어린이날 성공적으로 흥행하고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때문에 관중 입장에 제한이 있었던 KBO리그는 올해부터 다시 100% 관중 입장을 재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리그 흥행은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단 한 경기도 매진이 되지 않았고, 지난달 12일 키움-NC 고척돔 경기에서는 774명이 입장해 고척돔 개장 이래 최저 관중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시즌 초반에는 프로야구 위기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 LG와 롯데 경기에서 2만3018명이 입장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고 이날 경기에서 마침내 첫 매진 경기가 나왔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한화의 경기에서 관중 2만3000명이 입장하며 올 시즌 첫 매진을 달성했다. SSG 창단 첫 만원관중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롯데의 경기에서도 2만석이 모두 들어차며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만원 관중에 육박한 잠실야구장에서 야구팬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2.05.05 / dreamer@osen.co.kr

코로나19 이전 매진 경기는 2019년 9월 29일 잠실 두산과 LG 경기가 마지막이다.포스트시즌에서는 지난해 11월 14일 고척돔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한국시리즈 1차전(1만6200명)이 마지막 매진 사례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05 /ksl0919@osen.co.kr
시즌 첫 매진을 기대했던 서울 잠실구장 두산-LG 경기는 2만4012명이 입장해 아쉽게 매진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9개 구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NC 경기도 매진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만489명으로 올 시즌 대구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키움 경기에서도 1만6072명이 입장해 광주 경기에서 시즌 개막전(1만6742명)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팬들이 많이 야구장을 찾은 가운데 KBO리그는 이날 5경기에서 총 10만3573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시즌 누적 관중수는 110만17명으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LG 김현수와 박해민이 어린이들에게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2.05.05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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