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타수 무안타' 오타니, 2볼넷 눈야구...팀은 10-5 역전승 [LAA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5.05 11: 55

부상 여파일까.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5월 들어서 타격감 회복에 애를 먹고 있지만 볼넷 2개를 얻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할3푼으로 하락했다. 5월 11타수 1안타로 침묵 중. 그래도 이날 눈야구로 2번의 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도중 사타구니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이후 선발 라인업에서도 한 번 제외됐다. 전날(4일) 경기 안타를 신고했지만 여전히 전력질주를 중도에 포기하는 등 부상 여파가 아직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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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타니는 1회 삼진, 3회 2루수 땅볼, 7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1사 1루의 동점 기회에서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2사 1,2루에서 제러드 월시의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4-4 동점이 됐다.
6-4로 경기를 뒤집은 뒤 맞이한 연장 10회 2사 1루에서는 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제러드 월시의 쐐기 3점포 때 홈을 밟았다.
에인절스는 3회말 선제 실점을 했다. 바비 달벡, 크리스티안 아로요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맞이한 무사 1,2루에서 트레버 스토리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5회초 2사 2루 기회에서 맥스 스태시의 투런포로 균형을 맞췄다. 5회말 다시 보스턴 트레버 스토리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2-3으로 끌려간 에인절스. 7회초 앤서니 렌돈의 솔로포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8회말 잰더 보가츠에게 재역전 솔로포를 내주며 3-4로 패색이 짙어졌지만 9회초 월시의 적시타로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연장 10회 승부치기로 향했다. 에인절스는 테일러 워드의 투런포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앤서니 렌던의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 월시의 쐐기 3점포까지 터지며 기나 긴 승부를 끝냈다.
에인절스는 10-5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고 16승1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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